2.9.09

바쁘다 마음이.





베니스에서 어제 오후 돌아와 저녁을먹고 뻗어선 그렇게 10시간을 자고




벌써 보고싶은 언니, 오빠, 그리고 영수에게 잘 돌아왔단 인사를 하고선




바로 Jam de la Creme 사진 editing으로 back.







조용했던 MSN엔 그가 돌아와 있고,




세모지붕의 내방 창문은 다시 열렸다.






벌써 9월.




영원히 2009년 여름일것만 같았다.




영원히 2009년 여름이길 바랬다_








9월. 가을. 여름의 끝.









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다시 너무나도 바빠지는, 복잡해지는, 터질것만 같은 이 마음을




쓰다듬고, 달래고, 다시 쓰다듬고 있다.













쓰다듬는 내 손이 먼저 지칠지, 마음이 먼저지칠지는 아직 모를 일.







알록달록한 가을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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